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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병원장 부부 결혼비용까지 대납…제약사-의사 '검은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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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약사와 의사 간 검은 공생, 상당히 고질적인 문제로, 이제 놀라운 일은 아닌데요. 국세청이 벌인 세무조사에서 적발된 사례를보니, 구차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 제약 업체는 의사 부부의 병원홍보비는 물론, 혼수 비용은까지 대신 내줬습니다.

윤서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려제약 전 직원이 가지고 있던 로비 리스트입니다.

고려제약의 약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와 현금 등을 받은 유명 대학병원 의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