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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국감 증인에 김건희 여사 야당 단독 채택[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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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김건희 명품백 의혹', 검찰 이번주 최종 처분 전망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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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넸던 최재영 목사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한 가운데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에 최종 처분을 내릴 전망입니다.

이 사건 지휘권을 가진 심우정 검찰총장은 오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보고를 받은 뒤 결론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자 검찰은 권고에 따라 최 목사를 기소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사위 국감에 '김건희 증인' 야당 단독 채택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이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다음 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는 등 일반 증인과 참고인 100명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우원식 "김 여사 관련 의혹 깊어져"…특검 필요성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회가 명품백 수수와 주가조작 사건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더는 방치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우원식 국회의장]
"(김 여사 관련) 의혹의 폭과 깊이가 아주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한동훈 '빈손 만찬' 공방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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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서 의료대란과 김건희여사 특검법 등이 논의되지 않은 가운데 친윤계와 친한계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친윤계로 꼽히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현안을 이야기할 기회는 충분했다고 했지만 친한계 장동혁, 김종혁 최고위원은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막내아들이 100억에 판 DJ 사저…재매입 추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전 의원이 개인 사업자에게 100억원에 매각했던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김대중재단이 다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보수·진보 단일 후보 대결

다음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단일 후보의 실질적인 1대1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추대됐습니다.

[박스팝: 조천혁 전 의원, 정근식 교수]
"서울 교육을 바꾸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그리고 갈급함이 크다는 방증입니다."
"민주·진보 교육의 승리는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페루서 납치된 한국인 남성 하루 만에 구출

중남미 페루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납치됐다가 약 하루 만에 현지 당국에 구출됐습니다.

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페루에서 상당 기간 동안 사업을 해온 한국인 남성 1명이 현지 시간 지난 24일 새벽 페루 수도인 리마에서 납치됐다가 하루만인 25일 구출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페루 매체 안디나통신은 현지 경찰이 추격 끝에 납치 용의자 3명을 붙잡았으며 납치된 한국인을 구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핵 교리 개정' 선언…핵무기 대응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 개정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A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 국가안보회의에서 "군사 정치 상황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핵 억제 분야 정책이 현실에 맞게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교리에는 비핵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면 지원국 역시 공격자로 간주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서방국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할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고 채 상병 전역일…경북·대전서 추모 행사

노컷뉴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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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도중 숨진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해병 1292기 동기들이 오늘 전역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과 대전 현충원 등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집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채상병 역시 사고로 숨지지 않았다면 군 복무를 마치고 동기들과 함께 전역식을 한 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오전 9시 포항역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 집결해 전역식을 마치고 나오는 해병 동기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채상병에게 쓰는 편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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