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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스페인 국왕 '패싱'…"식민지배 사과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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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취임식에 스페인 국왕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500여 년 전 스페인이 멕시코를 식민 지배할 당시 저지른 원주민 학대에 대해 스페인 국왕이 인정하길 거부했다는 이유입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현지시간 25일 "스페인 국왕이 멕시코 국민을 모욕했다"라고 성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