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2월부터는 개 농장과 보신탕집 등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개를 식용으로 기르거나 판매하는 걸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늘 이를 위해 농장주와 보신탕 가게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 농장의 경우, 1마리당 최소 22만 5천 원, 최대 60만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빨리 폐업할수록 마리당 보상 가격은 더 커집니다.
보신탕 가게 등에는 폐업 시 점포 철거비 등을 지원하고 전업하는 경우 최대 250만 원의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합니다.
농장주와 상인들은 '개 식용 금지법'으로 직업을 아예 잃게 됐는데, 보상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전업,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보상안에 불만족해 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회장
보상안은 확정됐지만, 실제 폐업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앞으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수많은 개들이 안락사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개를 식용으로 기르거나 판매하는 걸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늘 이를 위해 농장주와 보신탕 가게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 농장의 경우, 1마리당 최소 22만 5천 원, 최대 60만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빨리 폐업할수록 마리당 보상 가격은 더 커집니다.
보신탕 가게 등에는 폐업 시 점포 철거비 등을 지원하고 전업하는 경우 최대 250만 원의 메뉴판 교체 비용을 지원합니다.
정부가 파악한 개 식용 업계는 총 5,898개소, 식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개는 약 46만 6천 마리에 달합니다.
농장주와 상인들은 '개 식용 금지법'으로 직업을 아예 잃게 됐는데, 보상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전업,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보상안에 불만족해 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회장
[ 대부분 이제 자기 전 재산 투자했고 대출까지 받은 상태란 말이에요. ( 정부에도 이 보상안으로는) 폐업할 수 없다라고 이제 못을 박았죠.]
보상안은 확정됐지만, 실제 폐업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앞으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수많은 개들이 안락사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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