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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음주운전 마세라티에 치인 20대 발인…유족 "고생만 하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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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타지역 도주 운전자 출국금지 명령…신병확보 주력 중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의 발인이 26일 광주 북구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아버지는 슬픔을 추스르지 못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유족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너무 아프다"며 "고생만 하던 딸은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됐다"고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