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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따져보니] '7광구' 논의 재개…공동 개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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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7광구'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39년 만에 실무 협의에 나섭니다. 7광구 개발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예전에는 제7광구라는 가요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컸는데 이제는 거의 잊혀진 존재가 됐거든요. 7광구가 어디에 있는 건지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한반도 삼면에는 8개의 광구가 존재합니다. 7광구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해있는데요. 1969년 대만과 일본 사이 대륙붕에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되자 이듬해 한국은 재빨리 7광구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1974년 한국과 일본은 7광구와 4,5,6광구 일부를 공동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곳을 JDZ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