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여당 추천 인권위원 선출안 부결에 국회 본회의 한때 파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야가 각각 1명씩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가운데 여권 추천 인사만 야당의 반대표로 부결되자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국회 본회의가 한때 파행했습니다.

국회는 어제(26일) 오후 본회의에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와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인권위원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국민의힘이 추천한 한석훈 위원 선출안은 재석 298명에 찬성 119표, 반대 173표, 기권 6표로 부결됐고, 민주당이 추천한 이숙진 위원 선출안은 찬성 281표, 반대 14표, 기권 3표로 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