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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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전남 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할 20명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틱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내국인 16명과 외국인 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월 1회 이상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테마인 축제, 문화 예술, 웰니스, 미식, 농산어촌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전남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홍보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감성적으로 기록하는 방법, 브이로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및 편집 기술 등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홍보단은 앞으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유명 유튜버 특강과 해커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적 소양을 쌓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전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세계 30여개국 15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 글로벌 누리소통망(SNS)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발대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이 생산한 콘텐츠가 '전남 글로벌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단'을 통해 전남의 관광과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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