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성원이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분당사옥에서 기술평가랩 안내 및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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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변화하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혁신 환경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분당사옥 1층에 기술평가랩(Lab)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평가랩은 AICT 장비 및 솔루션 도입을 촉진하고, 통신 장비의 평가와 품질 검사와 품질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다양한 평가 시설을 통해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기술평가랩은 ▲10개의 기본 평가실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연동해 장비의 안정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단말 종합연동평가실 ▲해외 원천사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평가할 수 있는 원격평가실 ▲무선 주파수 특성을 시험하는 차폐실 등 첨단 평가 시설로 구성됐다.
또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를 위해 열악한 온·습도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챔버 시설과 낙뢰 등 과전압 유입으로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서지 보호 기능시험, 제품 낙하 시 내구성 여부 확인 등의 시험 장비들도 갖췄다. 장비실과 운용자 시험실을 분리하고, 장비를 시험하는 데 필요한 전원공급량도 확충했다.
한편 기술평가랩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에릭슨 엘지, 노키아 등 이동통신장비 제조사와 가온그룹, 기산텔레콤, 엔더블유시, 우리넷, 유비쿼스, 이루온, 주니퍼 등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설 안내와 시연이 진행됐다. KT는 기술평가랩을 그룹사와 파트너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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