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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에 참여할 선수 명단 발표를 앞두고 28일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가 펼쳐지는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았다. 후보군에 올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직접 눈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강원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대표팀에 선발했다.
황문기는 팔레스타인전 선발로 출전했고, 오만전에는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13위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1분도 뛰지 못했다.
대구에서는 황재원이 당시 왼쪽 내전근을 다친 베테랑 풀백 김문환(대전)의 대체 자원으로 뽑혔다.
한편, 홍 감독이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사퇴 압박 국면에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이 문제 때문에 감독직을 사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언젠가는 경질될 것이다”면서 “남은 기간 우리 팀을 정말 강하게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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