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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인기, 방문객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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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레스트 캠프'. /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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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9일 '포레스트 캠프'의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경기 용인 향수산 일대에 9만㎡(27,000평) 규모로 조성해 가꿔 온 숲이다. 서울 근교의 '힐링 숲'으로 기업·기관 임직원 행사나 고객 초청 행사 등 단체행사 명소로 자리잡았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포레스트 캠프는 첫해 1500명에서 2023년 4000명으로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3000명이 다녀갔고, 연말까지 예약된 인원은 약 3만명에 도달했다. 올해 연말까지 총 200여개 팀이 방문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신입사원 연수 교육, 기업 기념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방문객에게 쉼과 힐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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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캠프는 △잔디광장 △명상돔 △은행나무 군락지 △생태연못 △전망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백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과 자연 경관을 보면서 명상과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명상 돔, 또 향수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와 함께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내 다양한 트랙킹 코스를 갖췄다. 방문객들은 트레킹, 명상, 레크에이션,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포레스트 캠프는 34만 여 나무와 초화류가 계절마다 새로운 풍광을 선보인다. 약 1100㎡(330평) 규모의 생태연못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장군, 물방개 등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의 마음건강 관리 및 강화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와 연계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도 있다. 비타민 캠프는 2014년 에버랜드가 개발한 감정관리 전문 과정으로 자체 개발한 감정 진단 툴을 통해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 처방으로 일상 생활에서 좋은 감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처방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경험혁신아카데미 이유리 그룹장은 "향후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포레스트캠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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