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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출격 대기…10월 3만 8055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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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분양 물량 21% 늘어…청약 양극화는 지속 전망

뉴스1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 모습. 2024.9.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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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10월 전국에서 3만 8055세대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 8055세대(일반분양 2만 8271세대)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간(2023년 10월 3만 1525세대)과 비교해 21%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5249세대, 지방 1만 2806세대가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 7682세대로 가장 많고 △인천 4617세대 △서울 2950세대가 분양 예정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이 있다. 총 267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589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총 1011세대 규모의 아크로베스티뉴가 공급 예정이다.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이 중 391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1172세대,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1918세대 등이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가을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지만,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국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22.2대 1인 반면 청담르엘은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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