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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이태원 참사

민주 윤종군, '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1심 무죄에 "납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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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무죄에…"꼬리 자르기"

"철저한 진상 규명 통해 책임자 처벌해야"

뉴시스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 (사진 =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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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엄정한 진상 규명과 일벌백계만이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이 만든 이태원 참사 재발을 막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현장 책임자에만 책임을 묻는 것으로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며 "무정부나 다름없던 참사의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방기했던 정부 인사 대부분이 아직도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 청장이 무죄를 선고받아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는데 법원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이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만이 참사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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