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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두바이서 ‘글로벌 부산’ 매력 알렸다…카자흐·우즈벡 이어 도시외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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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페스타 인 두바이’ 성황

오후 11시까지 앙코르 공연

경향신문

지난 9월 29일 밤(현지시간) 두바이 페스티벌시티몰 야외광장에서 열린 ‘부산 페스타 인 두바이’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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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6~11시(현지 시각) UAE 두바이 페스티벌시티몰 야외광장에서 ‘부산 이즈 굿 포 유! 부산 페스타 인 두바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두바이에서 펼쳐진 부산 홍보 행사는 자매우호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마지막 일정이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9월 20일 부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사마르칸트)을 거쳐 같은 달 28일 마지막 목적지인 두바이를 방문했다.

도시외교단은 부산지역 대학생, 문화예술인, 경제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산의 해외 자매도시를 방문해 문화 및 경제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포함해 민속놀이와 태권도 체험, 유아 체험활동(키즈 액티비티),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케이팝(K-pop) 커버댄스 공연과 랜덤 댄스 플레이, 케이퀴즈(K-Quiz)가 오후 11시까지 2~4회 반복해서 열릴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장을 맡은 정채숙 부산시의원은 “열흘간의 긴 여정을 거쳐 청년외교단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두바이에 도착했다”라며, “도시외교 사절의 역할을 성실히 해낸 다재다능한 우리 부산의 청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축제가 두바이 시민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자매도시로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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