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22년 만에 최대 규모의 폭우가 내려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돼 37명이 사망했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수해에서 4천200여명이 구조됐지만 전국에서 총 209명이 사망했고, 140여명이 다쳤으며 29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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