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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버스 훔쳐 월북 시도…"한국 생활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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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에서 30대 남성이 마을버스를 훔쳐 북한으로 넘어 가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11년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로 넘어온 이 남성은 한국 생활이 힘들고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북한으로 돌아가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이 꺼진 마을버스 차고지에 후드 티셔츠를 입은 남성 한 명이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