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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1566개 계단 오르는 인천 포스코타워 ‘수직마라톤’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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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4일부터 1000명 모집

경향신문

오는 19일 열릴 인천 수직마라톤대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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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1566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인천 DREAM RUN TO THE SKY(인천 드림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마라톤대회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타워를 1~60층까지 1566개의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참가 접수는 4일부터 8일까지이다. 기록측정 등 경쟁부분 500명과 완주목표 등 비경쟁부문 500명 등 1000명이다. 만 4세 이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양말·짐색·간식 등이,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증이 제공된다.

경쟁 부문은 1등~3등까지 남녀별 시상이, 비경쟁 부문은 최고령상·최연소상·화목 가족상·사랑 커플상·이색 코스튬상 등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각종 초청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가 인천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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