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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카뱅, 해외계좌 송금 받을 때 수수료 '면제'…"최대 5000원 아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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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카카오뱅크가 '해외계좌 송금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취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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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해외계좌 송금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취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외화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해외 계좌에 외화를 송금하거나 해외 계좌로부터 외화를 수취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수취 수수료 면제로 '해외계좌송금 받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5000원을 아끼게 된다. 기존에는 수취 금액 100달러 이상 건의 경우 5000원의 수취 수수료가 발생했으나 이제부터는 금액·횟수 등 조건 없이 모두 면제된다.

수취수수료 면제 정책은 내년 9월30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고객 혜택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매년 적용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SWIFT코드(사업자식별코드)인 'KAKOKR22XXX'가 사용된 송금건에 수취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외 콘텐츠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해외로부터의 송금을 받는 고객들이 늘어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정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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