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마약 등 범죄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이태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호욱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유태혁 이태원광광특구연합회장. [서울 용산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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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성폭력·마약 등 범죄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태원을 위해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범죄예방에 한정되었던 협력 범위를 다중 운 집안전사고 등 재해·재난 예방과 질서유지까지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이태원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용산서와 상인연합회는 ▷성폭력·마약 등 각종범죄예방 활동과 홍보 ▷영업장 내외 불법행위 예방·단속 및 불법행위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 ▷다중운집 안전사고 등 재해·재난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한 필요조치 등을 협약에 포함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화해 이행하기로 했다.
상인연합회는 통행에 방해가 되는 외부 입간판 설치를 최대한 지양하고, 경찰이 현장에서 요청하는 경우 영업장 음악재생 중단 등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은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 것이 이태원 상권 부흥의 열쇠”라며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심할 수 있는 이태원 상권을 만들어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상권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호욱진 용산경찰서장은 “안전과 질서, 상권 보장, 시민 편의 등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적정 범위에서 이태원 치안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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