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협박한 2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와 손전등을 들고 주차된 차량을 비추며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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