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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센트비,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성금 1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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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센트비 로고./제공=센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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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최근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센트비는 유학생, 이주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인 다수가 본국으로 송금할 때 센트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국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 조성에 나섰다. 센트비는 지난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한국에서 베트남 통화(VND)로 송금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데 이어 센트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더해졌다.

기부금은 지난 9월 28일 류은경 센트비 C2C 사업 부문 이사, 응우엔 당 비엔(Nguyen Dang Vien) 센트비 김해 CS센터장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우엔 딘 중(Nguyen Dinh Dung) 참사관을 만나 위로의 뜻과 함께 전달했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지난 9월 태풍 '야기'로 인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가 파손됐다. 피해 규모는 81조 5000억 동(약 4조 40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사망자 및 실종자도 300명을 넘어섰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센트비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센트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베트남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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