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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윤 대통령, 라오스서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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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인식 확인

더팩트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더팩트DB.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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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NHK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2일 오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이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앞선 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 등 양국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밝힌 바 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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