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이나가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의 작사 후일담을 푼다.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34회에서는 10월 9일 한글날 기념 '아름다운 노랫말 유행가요'를 소개한다.

한글날 특집을 위해 스튜디오에는 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한다.

그 시절 대중가요에는 한글의 다양한 의미를 살려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랫말들이 많았는데, 김형석과 김이나가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는 명곡들을 직접 선곡해 차트를 꾸몄다.

이날 김형석은 얼마 전 영국 옥스퍼드대와 함께 한글 학습 노래인 가나다송을 작곡했다고 밝힌다. 한글판 ABC송으로 불리며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한글 학습 노래로 한글 전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가나다송을 들은 김이나는 "슈퍼주니어가 이 곡으로 활동해도 될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순위의 곡이 공개될 때마다 김형석과 김이나는 노랫말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되짚고, 최고의 노랫말을 언급하기도 한다.

김이나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엄마가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 운을 뗀다. 이어 작사 후일담을 풀며 스튜디오에 감동을 자아낸다.

김형석은 이문세의 콤비 작곡가 이영훈과의 술자리 이야기, 대학 선후배 사이인 가수 유재하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쏟아낼 예정이다.

한편, 한글날 특집 '이십세시 힛트쏭'은 4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