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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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이 ‘지옥2’ 촬영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무대인사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만화가 최규석,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 고된 촬영에 대해 묻자 “많은 스태프들이 준비해줬고 완벽한 현장이라 힘들게 느껴진 건 없다”고 말했다.

김성철 역시 “준비가 잘 되어있는 현장이라 힘든 건 없었다. 재밌고 흥미로웠다. 저희가 대기하거나 쉬는 시간에 감독님이 이야기 보따리를 준비해와서 이야기를 듣다가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굳이 따지자면 아무래도 초반에 나오는 장면을 이어가야 하는데 에너지값을 맞추는게 힘들었다. 첫 에너지와 끝 에너지는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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