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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우크라, 러 본토 에너지 시설 연일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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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을 연일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 시간 4일 오전 접경지역인 러시아 보로네시주의 석유저장소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유류 저장 탱크 20개가 있는 저장시설을 밤새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러시아군 방공망이 가동됐으나 요격에는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새벽에도 보로네시주 보리소글레브스크의 군 비행장에 드론을 날려 항공연료 저장시설과 무기고 등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국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러시아군 에너지를 목표로 한 자국군의 반격은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병참기지 포크로우스크를 겨냥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에서 7㎞ 이내까지 진입했으며 기반시설의 거의 80%가 이미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은 러시아의 장기간 집중 공격으로 인구가 전쟁 전 약 6만 명에서 현재 약 1만3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역 당국은 전황이 악화하자 이달 초 기차역까지 폐쇄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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