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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강 불꽃축제에 오늘 100만명…‘이곳’ 가려다간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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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3년 10월7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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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사람이 몰리면 무정차 통과할 가능성이 있어 교통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저녁 7시부터 90분간 열릴 예정이다. 불꽃축제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지난해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불꽃 축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해야 한다. 버스는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한다. 오후 4시∼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도 있다. 지하철 무정차나 출입구 폐쇄 등으로 여의나루역 이용이 어려워지면, 역사·현장 안내를 통해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노들섬은 오전 10시부터 입장용 팔찌를 제공하며, 제한 인원이 초과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날 오후 10시까지는 노들섬 하단부 출입도 통제된다. 원효대교 역시 행사 기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여의도 일대에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와 반납이 일시 중지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 대중교통 이용, 우회로·통제구간 등에 관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다산콜센터에도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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