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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총격 현장 재방문 '대규모 유세'…경호당국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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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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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암살 시도가 있었던 장소를 다시 방문해 선거 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후보는 현지시간 5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시의 야외 행사장인 버틀러 팜쇼(Farm Show)에서 대규모 유세를 한다.

이곳은 지난 7월 13일 20세 남성 토머스 크룩스가 연단에서 연설하던 트럼프를 향해 소총으로 총알 8발을 발사했던 장소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스쳐 지나가 큰 부상을 피했지만, 유세장에 있던 시민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다.

비밀경호국(SS)은 이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그러나 경호 강화에도 일각에서는 버틀러 유세의 안전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역대 대통령 중 총격을 당한 이가 여럿 있었지만,그 현장을 12주 만에 다시 찾아 대규모 선거 유세를 하는 사람은 트럼프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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