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한가인 "아이들 쥐잡듯 안 해"…14시간 '학원 라이딩' 해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한가인 유튜브 채널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자녀들의 14시간 ‘학원 라이딩’ 육아에 대한 비판적 반응에 해명했다.

5일 한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사진을 올린 후 “유튜브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댓글에 달았는데 못보시는분들 있으신 거 같아서”라고 남겼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케줄을 공개했다.

일정표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의 일과가 담겨 있다. 첫째 딸은 오전 7시 30분 등교해 오후 4시에 하교한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고 오후 6시 수학학원에 간다. 둘째 아들은 오전 9시에 유치원에 등교해 오후 2시 10분에 하교한다.

한가인은 자녀를 챙기기 위해 새벽 6시에 기상해 하루를 시작했다.

영상 게재 후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한가인은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 한다(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다. 여길 다니려면 어쩔 수 없이)”라고 했다.

이어 “매일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한다.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 전 학교 학원 안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가인은 “얼마 전 첫째에게 학교 그만두고 싶음 그만둬도 된다 했더니 ‘엄마 초등은 의무교육이라 안돼!’ 하더라”며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갖으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수요일 빼면 모두 9시에 칼 취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다른 기사는 다 괜찮은데 아이들 이야기로 자극적인 기사는 원하지 않는다”며 “어제 아들 유치원 가지 않고 놀고 싶대서 저랑 오락실 데이트했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기사 어떠세요?

중앙일보 유료콘텐트 '더중플' 오늘의 추천입니다.

강남 룸살롱에 총장 불렀다, 대통령 아들 '홍어 회식' 비극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1963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