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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휴일, 종일 흐린 하늘‥남부 곳곳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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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주말,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에 퍽 좋은 날씨였죠.

낮 동안 따스한 볕에 공기도 쾌적했는데요.

휴일이 내일은 두터운 구름이 볕을 가리겠고, 오후부터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비도 지나겠습니다.

가을비답게 양은 많지 않아서 대부분 5에서 30mm가량 되겠고요.

충청 남부 쪽에도 잠깐 비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또 내일은 오후 시간에도 내내 서늘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의 기온 21도, 광주도 2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씩 낮아지겠고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전북, 경북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이른 시간 이동하신다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4도, 춘천 등 중부 내륙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하겠고요.

한낮의 기온도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가 2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월요일인 모레 오전부터 차츰 그치겠고요.

이후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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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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