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실시한 공무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한 지방공무원 만2천5백여 명 가운데 75.7%가 '모시는 날'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5천5백여 명은 최근 1년 이내 모시는 날을 직접 경험했거나,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44%에 달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지방공무원의 69.2%는 '모시는 날'을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이 중 '매우 부정적'이라는 반응은 44.7%로 집계됐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기술해달라'는 설문조사 내 선택형 답변 항목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는데, 부담스럽거나 감사를 해달라는 등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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