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필리핀 정상회담과 국빈오찬,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 관계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이어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성과를 직접 설명하며, 양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코스 대통령 주최 국빈 오찬도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산업,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참석으로 필리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두 번째 국빈 방문국인 싱가포르로 향해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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