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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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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스·웨이즈, 사고 현장서 경찰 안전 위한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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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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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과 웨이즈가 '무브 오버'(Move Over) 법을 지원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무브 오버' 법안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는 통과된 법안으로,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던 중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망한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일리노이 주 경찰과 구글이 해당 법안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해당 기능은 정차 중인 경찰 차량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변경하도록 경고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경찰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경찰과 순찰대는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나 교통 정체, 파편 등에 대한 정보를 구글 클라우드에 전송하며, 이 정보는 웨이즈(Waze)와 구글 지도(Google Maps)로 전송된다. 운전자가 경찰 차량의 GPS 위치에 접근하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경고 아이콘이 표시되고, 속도를 줄이고 이동하라는 알림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구글 지도와 웨이즈에는 사고 신고, 목적지 안내, 교통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경찰관 모두가 교통 상황을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기능은 일리노이주 사용자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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