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정감사 "끝장 국감" vs "민생 국감"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는 '끝장 국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누군가를 공격하는 국감이 아니라 생산적인 국감이 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올해 국감은 다음달 1일까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의혹'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장 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라는'3대 기조'에 따라, 6대 의혹을 파헤치고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365 국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도 국회가 가진 권능을 통해 국민들께 시원함과 희망을 갖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정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가능한 대안을 적절하게 제시하는 국감이 되길 바랍니다./우리 국회가 가진 권능을 제대로 행사하고 국정에 대해서 감시, 견제라고 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국감이 오는 11월 김건희 여사 특검 재발의를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앞서 이번 국정감사와 동시에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이 민생 국감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정감사는 결국 정부가, 정부를 감사하는 거잖아요.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도록 우리가 도와주는 겁니다. 누굴 공격하고 이런 의미가 아니죠."
앞서 이재명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유세 도중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말을 한 것을 두고도 탄핵을 '빌드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영상취재:박재현,김영묵/영상편집:박선호)
민주당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의혹'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장 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라는'3대 기조'에 따라, 6대 의혹을 파헤치고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365 국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이번 국정 감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을 비롯해 경제민생대란, 정부의 무능과 실정, 권력기관의 폭주, 인사 폭망, 국권과 국격 추락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국회가 가진 권능을 통해 국민들께 시원함과 희망을 갖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정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가능한 대안을 적절하게 제시하는 국감이 되길 바랍니다./우리 국회가 가진 권능을 제대로 행사하고 국정에 대해서 감시, 견제라고 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마다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60명이 넘는 증인을 채택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국감이 오는 11월 김건희 여사 특검 재발의를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앞서 이번 국정감사와 동시에 상설특검과 국정조사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이 민생 국감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국정감사는 결국 정부가, 정부를 감사하는 거잖아요.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도록 우리가 도와주는 겁니다. 누굴 공격하고 이런 의미가 아니죠."
앞서 이재명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유세 도중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는 말을 한 것을 두고도 탄핵을 '빌드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 시간 심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두려운 나머지 자기 고백을 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범죄를 숨기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거대 야당 대표의 권력을 쓰면 안 됩니다."
(영상취재:박재현,김영묵/영상편집:박선호)
최규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