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1월 1일 청두서 개막…총상금 5,700만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11월 1일 청두에서 개막한다.

7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1월 1일(금) 중국 청두에서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풀뿌리부터 프로까지 잇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 간의 우호를 증진하며,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대회는 2021년 9월 대한민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렸으며, 이후 상하이, 부산, 여수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중국 청두에서 열리며, 홍콩이 처음으로 참가해 4개국에서 총 8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30만 위안(약 5,700만 원)이다.

이번 대회의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왕자영요', '이풋볼'이다. 이 종목들은 3국이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지속해서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정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선발된다. 'LoL' 종목은 각 국가 내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 선수들의 최근 성적과 지표를 검토해 후보자를 추리며, '왕자영요'와 '이풋볼' 종목은 별도 선발전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최종 국가대표는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파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문화오락협회(CCEA)가 주최하며, 중국문화오락협회(CCEA),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일본이스포츠연맹(JeSU)이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로지텍 G, 골스튜디오가 후원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