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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유출금지' 박대성 살인사건 보고서가 어떻게…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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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살해한 박대성 사건의 수사보고서가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 개인정보까지 담긴 보고서가 유출된만큼 경찰은 경위를 면밀히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외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박대성 사건의 수사보고서가 온라인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경찰과 순천시청 등이 작성한 외부 유출 금지 보고서가 지역 커뮤니티 등에 유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사건 발생 경위 뿐 아니라 피해자의 실명과 나이 등 개인정보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사를 거쳐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면 공무상비밀누설 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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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있습니다.

이 차와 부딪힌 건 킥보드였습니다.

오늘(8일) 새벽 12시 20분 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과 킥보드가 충돌했습니다.

킥보드는 손잡이 부분이 없어질만큼 큰 충격을 받았고 타고 있던 10대 여성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면허 취소상태 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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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 한 대가 터널을 달리고 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차선을 거듭 변경하더니, 그대로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합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 쯤 서울 개봉동 목감천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과실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영상편집 임인수]

조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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