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에 9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7% 증가한 79조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은 스마트폰과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예상을 밑돌고,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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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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