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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특징주] 뉴온, ‘10대 1′ 주식병합 결정에 2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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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뉴온이 발행주식 수를 10분의 1로 줄이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8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조선비즈

뉴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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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뉴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23.27%) 오른 249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온은 개장 직후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장 중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온은 발행주식 2억9237만108주를 2923만7010주로 병합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당 100원이었던 주식 액면가격은 1000원으로 높아진다. 전날 뉴온은 1% 상승한 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병합은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일시적으로 주가에 상승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회사의 가치나 수익성 개선과는 무관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보장하진 않는다.

뉴온은 주식병합 결정으로 오는 12월 4일부터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주식의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 주는 신주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뉴온은 주식병합 목적으로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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