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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LG유플러스, ‘U+스마트교차로’ 국토교통부 평가서 최상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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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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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기본성능평가에서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하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U+스마트교차로는 실시간으로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 대기행렬, 차량 속도와 차종 등을 분석해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AI 기반 교통 정보 시스템이다. 설치된 CCTV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신속하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며, 정부 및 지자체는 이를 활용해 교통 신호 체계를 조정하거나 사고 대처 방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ITS 카메라 화각 보정 기술도 함께 탑재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가 바람이나 진동 등으로 인해 화각이 틀어질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도로 인프라 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U+스마트교차로가 99% 이상의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다”며 “화각 보정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ITS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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