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한미약품 글로벌본부 관계자, 이스마일 쉐하다 타북 최고경영자(CEO), 위삼 알 카팁 최고사업책임자(CBO) 등이 참석했다.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왼쪽)과 이스마일 쉐하다 타북 CEO가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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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으로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문의약품을 현지 허가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비뇨기 분야 제품,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 우선 진출 품목이다.
임주현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중대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려는 양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한미의 R&D 전문성과 타북의 강력한 지역적 입지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로수젯, 구구탐스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들과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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