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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막는다" 김포한강신도시 장기교차로 침수 예방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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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난관리기금 8억 긴급 투입

머니투데이

김병수 김포시장이 상습침수 구역인 장기교차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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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집중호우 시기에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장기IC 고가도로 하부에 대해 예방 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장기교차로는 지형적 여건과 기존 배수시설의 구조적 문제로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된다. 이로 인해 차량 침수와 도로 통제로 교통정체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2월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대책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6월 현장 확인을 통해 김포시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9월 우수관로 보강 공사를 착공, 내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배수시설을 보강해 △우수관 추진(D2400mm, L=24m) △우수관 신설(D450~700mm, L=130m) 공사로 '배수 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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