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행안위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충돌..."용산 무관", "국정농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초점이 맞춰지며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명태균 씨가 불법 여론조사를 활용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관계를 형성하고 김 여사를 통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청탁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명 씨의 발언을 보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버금가는 제2의 국정농단이 아니냔 의구심이 든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대통령실이 노발대발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이번 의혹이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이 아니라 정치인과 허풍 있는 사람이 합작해 실속을 챙기기 위해 대통령 부부를 판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명 씨 같은 브로커의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과거 야권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이번 사건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김 여사 의혹은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행법에선 공천 금품수수 행위를 제외하곤 공인이 아닌 사인인 영부인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