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속 195km가 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해 200만 가정에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125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차량 한 대가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폭우를 동반한 강풍에 쓰러진 전신주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포트마이어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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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9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템파 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 지붕이 강풍으로 인해 갈기갈기 뜯겨져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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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워시번 산(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산 이름에서 따옴)' 지대에서 관찰된 옅은 붉은색의 토양 위에 푸른빛을 띄는 화산 현무암들. 이 바위지대는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곳으로 푸른 바위들판 속에 어두운 반점이 있는 밝은 색조의 바위를 발견해 '아토코 포인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나사·UPI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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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왼쪽에서 두 번째)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건국기념일(쌍십절) 행사에 참석해 우메이루 여사(왼쪽)와 샤오메이친 부총통(오른쪽), 한궈위 입법원장과 손을 흔들고 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연설에서 대만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타이베이=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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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전선에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9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부서진 레바논 남부 와르다니예의 호텔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와르다니예=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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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남부 줄리스 군기지에서 9일 한 여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당시 자국을 향해 쏜 에마드 탄도 미사일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줄리스 군기지=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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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면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자국민을 레바논에서 탈출시키고 있는 가운데 9일 레바논 베이루트항에서 레바논을 탈출해 튀르키예로 향하려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해군 군함에 승선하기 전 보안검색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는 해군 군함 2척을 이용해 바닷길로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베이루트=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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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 프랑스 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 훈련기지를 시찰하며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군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 군사기지에서는 우크라이나 155여단 소속 군인 약 2,300명이 훈련 중이며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가 훈련시킨 병력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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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오른쪽), 라이너 하젤로프 작센안할트 주지사(왼쪽 두 번째) 등이 9일 독일 동부 할레에서 2019년 할레 유대교회당을 겨냥한 총격 테러 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할레=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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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9일 반정부 시위대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공립대학 예산 증액 법안에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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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불법 체류자를 주당 최대 1만 명까지 추방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9일 산토도밍고에서 이주허가센터로 바뀐 숙박시설을 방문한 아이티 여성들이 가족을 찾기 위해 굳게 닫힌 철문 사이를 바라보고 있다. 산토도밍고=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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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9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의 리오네그로강이 마른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마나우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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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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