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삶의 고통 껴안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존엄과 고투"…'지극한 사랑의 작가' 한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Q.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일인데요. 문학계 반응은 어떻습니까?

Q.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 등을 보면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아주 깊이, 통렬하게 파고드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읽는 사람에게도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요.

Q. 작품 집필과 그 이후 이야기도 널리 알려져 있죠. 가령 '소년이 온다'를 쓰고 나서는 한강 작가가 한동안 인물들에게서 놓여나지 못했다고 들었어요. 작품과 삶이 분리되지 않고 일치한다고 봐야 될까요?

Q.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한국문학의 또 다른 장이 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수상 가능성을 포함해서 앞으로 문학계에서 좋은 소식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요.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