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안랩이 동남아시아 대표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가해 주요 전략을 소개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크위크는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글로벌 IT 전시회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마케팅 등 주요 전문관으로 나눠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사이버보안 전문관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Cyber Security World)'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 부스를 전시하고 제품을 시연했다.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전문 조직인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최수진 선임연구원은 행사 내 전문가 세션에서 '실제 공격 사례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했다.

단독 부스는 'AI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단순한 보안 구현(AI-Augmented Security. Simplified.)'를 주제로 구성돼 ▲IT-OT 융합 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TI) 플랫폼 '안랩 TI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등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스 참관객들은 전시제품 외 V3, EDR, EPP, CPP 등 제품군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안랩은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시아 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다수의 미팅을 진행하며 '통합' 관점의 안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동남아시아 고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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