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타고 서울행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방문 마쳐…이시바 日 총리와 정상회담도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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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타고 서울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초록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 재킷에 회색 스커트를 입었다.
비행기에 올라선 윤 대통령은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김 여사는 여러 차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6~7일 필리핀 국빈 방문에선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동남아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세일즈외교에 나섰다. 이어 7~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선 '공급망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열어 공동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아울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를 비롯해 개선된 양국 관계를 이어가자는 뜻에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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