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의 최신 스텔스 무인기 'S-70 아호트니크'로 보이는 비행체가 아군에 격추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TWZ 워존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에서 올해 양산을 앞둔 S-70이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57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자국의 비밀병기인 S-70을 제 손으로 떨어뜨린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파 교란이나 고장 등으로 조종이 불가능해진 S-70이 우크라이나 영공에 진입하자 러시아가 적의 손에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파괴를 결정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게가 20t이 넘고, 항속거리가 6천㎞에 이르는 대형 드론인 S-70은 수호이-57과 편대를 이룬 채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기체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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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파 교란이나 고장 등으로 조종이 불가능해진 S-70이 우크라이나 영공에 진입하자 러시아가 적의 손에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파괴를 결정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게가 20t이 넘고, 항속거리가 6천㎞에 이르는 대형 드론인 S-70은 수호이-57과 편대를 이룬 채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기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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