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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충정로역 일대 297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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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정로1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정가결

아시아투데이

서대문구 충정로1 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위치도/서울시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에 총 29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정로1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해제돼 노후 주택과 근린상가 건축물이 섞여있다. 이후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뽑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450% 이하, 최고 30층 이하, 총 297가구(임대주택 101가구)로 정비계획이 수립된다.

북측에 위치한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를 다양화했다. 도시 통경축 등 개방감 확보를 위해 대상지 내에 보차혼용통로가 들어선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서북권 생활권 계획상의 신촌 일대 청년 창업·문화복합거점 조성 계획 실현을 위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전용 29㎡형 주택 54가구(임대 37가구)를 계획했다.

서울시에서도 보존 가치를 인정하여 존치하기로 결정하였던 120년 된 서양식 건물인 충정각 주변에 휴게시설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 공공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만들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는 인근 마포5구역 정비사업과 함께 충정로 일대에 양질의 직주근접 주택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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