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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가수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악동뮤지션이 '방긋' 웃음 지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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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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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노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역주행 중이다.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작가가 자신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 집필 당시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멜론 차트에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27위까지 올랐다.

한강은 2021년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출간한 후, 출판사 문학동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집필 당시 듣던 '곁에 있어 준 노래들'을 소개한 바 있다.

여기서 한 작가는 악뮤의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초고를 다 쓰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며 "마지막 부분 가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설가 한강(54)은 지난 10일 한국 작가 중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서점가와 온라인 스토어의 베스트셀러를 장악했고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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