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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그랑서울 외부 전경. /고려아연 |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과 만나 타협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고려아연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MBK측 관계자 역시 "고려아연과 만나 협상을 한 적이 전혀 없다"며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출장을 떠났던 장 고문은 아직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최 회장, 장 고문, 김 부회장 등이 정부 고위관계자 중재로 지난 12일 저녁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영풍-MBK측의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는 오는 14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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