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SKT, T전화를 ‘에이닷 전화’로 변경…“AI기능 결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에스케이(SK)텔레콤이 14일 자사 통화앱 ‘티(T)전화’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명칭과 브랜드를 ‘에이닷 전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스케이(SK)텔레콤이 자사 통화앱 ‘티(T)전화’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명칭을 ‘에이닷 전화’로 바꾼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전화는 인공지능 비서가 스팸·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다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최근 통화한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주거나 식당 등의 통화 데이터를 분석해 전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대를 제안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에 에이닷앱에서만 제공했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을 거쳐 상대방이 쓰는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송출된다. 통역 서비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다.



‘통화 녹음’은 물론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인공지능이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는 ‘통화요약’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통화 녹음 기능은 무제한으로, 통화요약 기능은 매달 30건을 기본 제공한다.



조현덕 에스케이텔레콤 에이아이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인공지능으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주는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